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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올해 공격적으로 외부 FA 영입으로 판을 뒤흔들었다. 2013년 시즌이 끝나고 정근우(33) 이용규(30)를 영입한데 이어, 지난 겨울 송은범(31) 배영수(34) 권 혁(32)을 불러들였다. 정근우(70억원) 이용규(67억원)와 4년간 총액 137억원, 송은범(4년 34억원) 배영수(3년 21억5000만원) 권 혁(4년 32억원) 영입에 총 87억5000만원을 썼다. 지난해에는 KBO리그 최고의 테이블 세터 구축, 올해는 마운드 강화에 포커스를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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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상 후유증으로 주춤했던 이용규는 신바람을 내고 있다. 1일 현재 99경기에 나서 3할3푼9리-135안타-3홈런-36타점-84득점-27도루. 타격 7위, 최다안타 12위, 도루 6위, 득점 10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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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김성근 감독이 주도해 영입한 것으로 알려진 송은범과 배영수는 몸값 생각을 하게 만든다. 송은범은 23경기에 등판해 2승9패1홀드1세이브-평균자책점 7.93, 배영수는 25경기에 나서 4승6패-6.03을 기록했다. 특히 송은범의 부진이 아쉽다. 올시즌 한 번도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지 못했고, 6이닝 이상을 던진 경기도 없다.
송은범과 배영수가 제 몫을 해줬다면 한화는 지금 5위 경쟁이 아닌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을 것이다.
청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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