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이 '자신있게 던져'라고 말씀하시고 내려갔다. 그래서 조무근이랑 웃고 말았다."
히어로 장성우는 9회말 위기 상황에서 조범현 kt 감독이 마운드에 올라와 딱 한마디를 말하고 내려갔다고 했다. 그후 마무리 조무근이 잘 던졌다.
10위 KT 위즈가 9위 LG 트윈스를 잡았다. 두 팀의 승차가 8게임으로 좁혀졌다.
kt가 2일 잠실 LG전에서 3대1로 역전승했다. 2연패를 끊었다.
kt는 주전 포수 장성우가 동점과 결승 적시타를 쳐 해결사 역할을 했다.
LG는 선제점을 뽑았고 선발 소사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도망가는 점수를 뽑지 못해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LG는 4연패.
kt는 0-1로 끌려간 7회 꽁꽁 묶였던 소사를 두들겨 동점을 만들었다. 장성우가 우전 동점 적시타를 쳤다.
장성우는 1-1로 팽팽한 9회 LG 두번째 투수 임정우를 공략, 결승 1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박기혁은 쐐기 1타점을 보탰다.
LG는 1회 박용택의 적시타로 선제점을 뽑았지만 이후 득점권 찬스에서 추가점을 뽑지 못해 패했다.
LG 9회 1사 주자 1,2루에서도 임 훈과 이진영이 범타로 물러나 추격하지 못했다.
조범현 감독은 마무리 조무근의 제구가 흔들리자 마운드를 방문했다. 조무근은 임 훈과 이진영을 연속 삼진 처리하면서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목동=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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