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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kt는 또 하나의 이정표를 작성했다.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방망이쇼를 선보이며 10대2 대승을 거뒀다. 시즌 123번째 경기에서 45승(78패)째를 기록했다. 왜 새 이정표인가 하면 kt는 남은 21경기에서 모두 져도 99패에 그치게 된다. 시즌 초반 걱정했던 100패 염려를 덜 수 있게 됐다는 뜻이다. kt의 경기력이 좋지 못할 때 주변에서 '저러다 100번 넘게 지는게 아니냐'라는 얘기가 나왔고 실제 조범현 감독도 이 부분에 대해 "프로야구 질적 저하에 영향을 미치면 안된다"며 걱정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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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조 감독의 시즌 전 목표는 신생팀 첫 시즌 최고 승률 돌파였다. 91년 쌍방울 레이더스가 세운 4할2푼5리였다. 물론 지금도 산술적으로 달성 가능한 수치다. 17승4패로 62승을 채우면 4할3푼1리를 기록하게 된다. 물론, 누가 봐도 쉽지 않은 수치다. 조 감독이 이 기록을 달성하지 못한다고 해도 손가락질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지금의 팀을 만들어놓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박수받을만 하다. 이 상황에서 4할 승률까지 돌파하게 된다면 kt의 첫 시즌은 순위와 관계없이 매우 큰 성공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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