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넥센 감독이 '일요일' 2시 경기에 맞춰 훈련 시간을 늦췄다.
넥센은 6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SK와 시즌 13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5월 이후 재개되는 주말 2시 경기다. 넥센 관계자는 "숙소인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12시30분쯤 출발할 예정이다. 1시쯤 도착해 간단히 훈련하고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염 감독은 평소 선수단에게 충분한 휴식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찜통 더위에다 2연전 체제가 시작되면서부터는 훈련 시간을 대폭 줄였다. 아예 생략한 적도 있다. 지난달 18일 목동 롯데전이 대표적이다. 염 감독은 "플레이 볼이 선언되기 전부터 힘을 빼면 어떻게 하나. 쉬는 게 정답이다"고 했다.
이날도 마찬가지다. 줄곧 6시30분 경기를 하다 일찍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리듬과 밸런스가 깨지는 것을 우려했다. 넥센 관계자는 "평소 인천 경기는 목동에서 출퇴근 하지만, 직전(3~4일) 대전 원정을 다녀오면서 이번에는 숙소 생활을 한다. 여기에 2시 경기를 고려해 좀 더 늦게 출발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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