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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의 불펜진 중 가장 인상적인 투수는 이승현이었습니다. LG가 2:7로 밀린 5회초 2사 1, 2루 위기에서 그는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상대는 김경언이었습니다. 이승현은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아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한 뒤 2구에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해 승계 주자 실점 없이 이닝을 종료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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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등판한 9명의 LG 투수 중 이승현은 가장 긴 2.1이닝을 소화했습니다. 선발 투수보다 더욱 많은 이닝을 던졌습니다. 그럼에도 투구 내용은 2.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으로 완벽했습니다. 이승현을 기점으로 5명의 불펜 투수들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것이 LG의 대역전승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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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당장 새로운 마무리 투수가 필요합니다. 선발로 전업한 봉중근에 이은 차기 마무리 투수를 물색 중입니다. 이동현, 정찬헌, 임정우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병역을 필했으며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는 우완 정통파 이승현이 언젠가 이들의 뒤를 이을 마무리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1군 경험과 변화구 제구력을 갖춘다면 차차기 마무리 후보로 손색없는 이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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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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