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양키스는 지난해 강정호(28·피츠버그)가 7년 차 FA 자격을 얻었을 때도 스카우트를 파견하지 않았다. 텍사스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를 잡기 위해 1억4000만 달러(7년)를 베팅했다가 실패한 뒤, 한국 선수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박병호의 남다른 파워와 기량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서둘러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1루에는 마크 테세이라(35)라는 슈퍼 스타가 있지만, 그와의 계약은 2017년 끝난다. 서른 다섯 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 탓에 부상 위험성도 커 중심 타선은 물론 1루를 맡을 대체 자원을 준비해야 한다.
Advertisement
서로 으르렁대기 바쁜 보스턴과의 자존심 싸움이 벌어질지도 관심사다. 또 다른 '빅 마켓' 보스턴은 현재 박병호의 포스팅 입찰에 무조건 참가한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보스턴 글로브가 박병호에 대한 기사를 게재해 눈길을 모았다. 이 매체는 "키 1m85, 몸무게 107㎏에서 나오는 파워를 활용할 줄 아는 거포"로 박병호를 소개하며 "삼진 개수는 많지만 볼넷 또한 많이 얻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레드삭스가 상당 기간 박병호를 지켜보고 관찰했으며, 만약 포스팅을 통해 영입을 확정지을 경우 1루수 자리를 두고 왼손 타자인 트래비스 쇼와 번갈아 기용될 것이라는 구체적인 분석까지 곁들였다. 올해 빅리그에 데뷔한 쇼는 90년생으로 9일 현재 41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3리 9홈런 2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Advertisement
일각에서는 1루만 볼 수 있는 수비적 한계를 지적하며 강정호의 포스팅 비용(500만 달러) 수준에서 그칠 것이는 전망도 한다. 그러나 약물 규제가 대폭 강화되면서 현재 메이저리그에는 오른손 거포 1루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일부 구단을 제외하면 대다수 팀이 파워 히터 영입에 목을 매고 있다. 그래서 시즌을 마치고 7년 차 FA 자격을 얻는 박병호를 '엄청난 행운아'라고 평가하는 빅리그 스카우트가 많다. 게다가 이제는 양키스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으니, 타율 3할5푼1리에 47홈런에 134타점을 쓸어 담고 있는 박병호가 정규시즌 최종전까지 마무리를 잘 하는 일만 남았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전문] 변요한♥티파니 영, 오늘(27일) 혼인신고.."예배 형식 간소한 결혼식 고려" -
변요한♥티파니 영, 오늘(27일) 정식 부부됐다…"혼인신고 마쳐, 스몰웨딩 고려 중"[공식] -
손민수♥임라라, 눈물바다 된 쌍둥이 100일 잔치.."결혼식 직전 돌아가신 父 떠올라" -
[SC현장] "힐링? 이번엔 도파민!"…비·김무열·빠니보틀·이승훈, '크레이지 투어' 떠났다(종합) -
"매니저 이름으로"…경찰, '수면제 대리처방' 의혹 MC몽 수사 개시[SC이슈] -
41세 박한별, 구혜선·이주연과 '5대얼짱' 접수하던 그때 그 비주얼…"시간이 멈췄나" -
‘연세대 학생’ 졸리 아들, 이름서 아빠 성 ‘피트’ 삭제..가족 갈등 여전 -
'5월의 신부' 신지, ♥문원과 결혼식 앞두고…순백의 웨딩 화보[SC이슈]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일문일답] 박준혁 롯데 단장, 왜 총알받이 자처했나. 직접 답했다 → "감정적 징계는 배제했다"
- 2."토트넘 돌아가고 싶다" 포체티노 폭탄 선언 후 다시 입 열었다..."모든 가능성 열려 있다" 7년 만에 전격 복귀 성사?
- 3."그냥 약팀이라고 생각해!" 토트넘, 풀럼전 32년만의 10G 무승 위기→투도르의 응급처방전...OPTA 예상 '승' 확률은 27.5%
- 4.작년엔 상상도 못한 '여유'까지 장착, "김혜성, 개막 로스터 내야 5인에 포함" SI 예상
- 5."박종우X김원일 위원 가세" K리그 2026시즌, 믿고보는 중계진을 소개합니다[공식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