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신시내티의 브라이언 프라이스 감독이 강정호(28·피츠버그)에게 허용한 만루홈런 상황에 대해 후회를 금치 못했다.
강정호는 10일(한국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 전에서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6회 상대 선발 케비어스 샘슨을 상대로 비거리 136m에 달하는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강정호의 만루홈런은 그대로 결승점이 됐다. 5-1까지 앞서가던 피츠버그는 이후 추격을 허용했지만, 가까스로 5-4로 승리했다. 이날 만루홈런은 강정호의 미국 진출 이후 첫 만루홈런이자 올시즌 15호 홈런이다.
프라이스 감독은 경기 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강정호와의 정면 승부를 지시했다. 전적으로 내 실수"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샘슨은 5회까지 아주 좋은 컨디션을 보였고, 올시즌 강정호는 샘슨을 상대로 이날 당한 삼진 1개를 포함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중이었던 만큼 자신감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불펜의 샘 르큐어는 이미 준비가 끝난 상태였고, 다른 옵션도 있었다"라며 "오늘 샘슨은 좋은 피칭을 했다. 오늘 패배는 내 책임"이라고 안타까워했다.
프라이스 감독에겐 여러모로 불운한 하루였다. 프라이스 감독은 이날 8회 조이 보토의 스트라이크-볼 판정과 관련해 심판과 언쟁을 벌이다 퇴장까지 당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
유명 걸그룹 친오빠, BJ 성폭력 혐의 수사..신체사진 유포 협박 의혹까지 '충격' -
송중기♥케이티, 장애인 공연 '노개런티'로 나선다…기획부터 낭독까지 '진심' -
'희소병 투병' 문근영, 팔 괴사 위험에 긴급수술 "삐끗한 팔 방치했다가 신경 다 죽어" -
박봄 "산다라박 마약 제발 없던 일로" 손편지 던지더니 '돌연 삭제' -
박명수, '20년 의리' 한경호 이사와 결국 파경...정신과 치료까지 '충격' -
'범죄도시' 마동석 실제 모델, 현실은 '음주운전' 재판…사고 내고 "기억 안 나" 황당 진술 -
박명수, 장항준 ‘해피투게더’ MC 합류에 발끈 “내가 살려놨는데 왜” -
진태현♥박시은, 입양한 두 성인 딸과 가족사진 "고생한 딸래미 위해"
- 1.'선발 무게감 압도적인데…' 오락가락 빗줄기 → 사령탑의 답답한 심경 "타격만 좀더 살아나면" [부산포커스]
- 2."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사상 최초 사이클링 히트 '고의 패싱' 상남자도 아프다. LG전 선발 제외[대구 현장]
- 3.'우승 세터+FA' GS 안혜진, 인생 최고점에서 음주운전 적발…"심려 끼쳐 사과드린다" [공식입장]
- 4.이럴수가! 16년 함께한 팬들과 마지막 인사인데…부산 한화-롯데전 우천 취소 → 정훈 은퇴식 연기 [부산현장]
- 5."염갈량의 전성기는 지금부터." 오늘 생일 염갈량에게 1위를 선물할 라인업은?[대구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