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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의미가 더해진 2연승이다. KIA는 올시즌 NC에 크게 약했다. 공수주 모두 탄탄한 다이노스를 만나면 힘을 내지 못했다. 8일 경기까지 4승10패를 기록했다. 막강 전력의 NC를 상대로 중요한 시기에 승리를 따냈다. 그것도 0-2로 뒤지다 만들어 낸 역전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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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NC 다이노스전까지 최근 12경기에서 2승10패. 승차가 적에 크게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고도 해도, 5위에서 7위까지 떨어졌다. 심리적인 마지노선이 무너졌다고 봐야 한다. 그런데 이런 분위기에서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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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가 호투하고, 베테랑들이 제 몫을 해주면서, 극적인 홈런이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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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부진 속에서도 투수력으로 버텨 5위 싸움을 할 수 있었는데, 마운드까지 흔들렸다. 그런데 지난 2경기에서 선발-불펜-마무리까지, 모두가 완벽에 가까운 역할을 해줬다.
8일 NC전에서 이범호가 동점 홈런, 김민우가 역전 홈런으로 흐름을 돌려놓았다. 9일에는 백용환이 1-2에서 동점 홈을 터트렸고, 브렛 필이 역전 결승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짜임새있는 공격력을 갖추지 못한 KIA는 드물게 찾아오는 득점 찬스에서 집중하지 못하면 이기기 어렵다. 잠시 잃어버렸던 기억이 돌아왔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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