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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롯데-한화전, 비로 인해 32분 지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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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5위 빅매치가 비로 인해 지연 개최됐다.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양팀의 2연전 첫 번째 경기는 경기 시작 1시간여 전부터 내린 비로 인해 경기 시작 예정 시간인 오후 5시 시작되지 못했다. 이날 오전부터 비가 오락가락했던 부산 지역에 경기 시작 약 1시간 전인 오후 4시경부터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했다. 양팀 선수단이 경기 준비를 마치고 덕아웃에 대기했지만 계속해서 내린 비로 인해 그라운드에 물이 고였다. 하지만 빗줄기가 가늘어지며 경기를 쉽게 취소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오후 5시 무렵 비가 그치기 시작했고, 일찌감치 구장 정비를 위해 흙 포대를 그라운드에 쌓아놓았던 사직구장이기에 곧바로 정비가 시작됐다.

결국 정비를 마친 오후 5시 32분 한화 1번타자 이용규와 롯데 선발 송승준의 맞대결로 플레이볼이 선언됐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