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지에 몰린 브렌단 로저스 리버풀 감독이 칼을 꺼낸다. 올 시즌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크리스티안 벤테케를 보르도 원정에 데려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로저스 감독은 3200만파운드(약 580억원)를 주고 데려온 벤테케가 슬럼프를 겪고 있어 디보크 오리기를 프랑스 원정에 데려가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리버풀은 18일 보르도(프랑스)와 2015~2016시즌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B조 원정 1차전을 치른다.
벤테케는 올 여름 애스턴빌라에서 리버풀로 둥지를 옮겼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큰 부상을 했지만, 긴 재활 끝에 재기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확실한 타깃형 스트라이커를 보유, 이번 시즌 초반 승승장구를 기대했다. 그러나 벤테케의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5경기에서 2골을 터뜨렸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이 흡족하지 않다.
벤테케의 대체자로 오리기가 꼽히고 있다. 역시 벨기에 출신으로 스무살의 신예다. 릴에서 리버풀로 말을 갈아탄 오리기는 13일 맨유전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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