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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훈은 술을 먹고 운전대를 잡은 것 이상으로 사건 이후 일 처리가 미숙했다. 대수롭지 않게 판단, 구단과 코칭스태프에게 알리지 않았다. 결국 한달여만에 모두가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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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은 정성훈 사건을 보고 받고 할말을 잃었다. LG 구단은 지난 6월 우완 투수 정찬헌이 음주운전 사고를 냈었다. 그 일 이후 정찬헌은 이번 시즌을 접었다. LG 구단으로부터 3개월 출전정지와 벌금 1000만원 징계를 받았다. 그리고 KBO가 잔여 경기 출전 정지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정찬헌의 이탈은 LG 팀 전력에 큰 손해를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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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수단은 외부에서의 충격에 둔감했다. 잠깐 긴장하는 척 했다가 시간이 지나면 바로 그들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경향이 강하다. 또 경기력 측면에서 보면 전체적으로 기량 발전의 속도가 늦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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