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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배영수 2⅔이닝 3실점 조기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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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배영수가 조기 강판됐다.

배영수는 17일 대전 NC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2⅔이닝 3피안타 2볼넷 3실점 했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막았지만 이후부터 불안했고 김성근 한화 감독은 3회 2사 후 왼손 김범수를 올렸다.

2회 선두 타자 테임즈에게 우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볼카운트 2B에서 카운트를 잡기 위해 던진 직구가 몰렸다. 3회에는 볼넷 2개로 2사 1,2루에 놓인 뒤 나성범에게 싹쓸이 2루타를 허용했다. 초구 포크볼은 예리하게 떨어졌지만 나성범이 잘 쳤다.

대전=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