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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종은 오리온이 2015~2016시즌 KCC 남자농구에서 개막 이후 5전 전승을 달리는데 있어 높은 팀 공헌도를 기록하고 있다. 장신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와 함께 투톱 해결사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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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농구 관계자들은 문태종의 체력과 슈팅의 정확도에 혀를 내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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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오리온으로 팀을 옮겼다. 보수가 대폭 삭감됐다. 6억6000만원에서 3억8500만원으로 약 41%나 줄었다. 반면 친동생 문태영(삼성)은 8억3000만원으로 KBL 역대 최고액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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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시즌 창원 LG에선 체력 문제로 플레잉 타임 조절이 필요했다. 김 진 LG 감독은 부상 위험 때문에 최대 30분을 넘기지 않으려고 했다.
그렇다고 외곽 공격만 고집하지도 않는다. 헤인즈가 외곽에서 움직일 때는 어김없이 골밑에서 몸싸움을 해주고 있다.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해주면서 리바운드 수도 늘었다.
지금까지의 활약상으로만 보면 문태종은 나이를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문태종의 체력 조절과 부상 여부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문태종은 혼혈 선수이지만 리더로서의 모습까지도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이형진 오리온 부단장은 "문태종이 새로 가세한 후 팀에 잘 녹아들고 있다. 문태종이 '장재석이 불미스러운 일로 잠시 빠져 있지만 우리가 (그가 돌아올 때까지) 더 열심히 뛰자'는 말까지 했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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