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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2회 나란히 1사 1,2루의 위기를 넘겼다. 3회까지는 팽팽한 0의 행진. 4회초 KIA 외국인타자 필이 균형을 깨뜨렸다. 김광현의 초구를 받아쳐 좌월 솔로포(21호)을 뿜어냈다. 이후 김광현은 0-1로 뒤진 5회초 7번 김민우에게 유격수 내야안타, 8번 백용환에게 중전안타를 내줬다. 무사 1,2루에서 9번 박찬호에게 스리번트(체크 스윙) 아웃을 잡아내며 한숨을 돌리는가 했지만 1번 김주찬에게 우중간 안타를 얻어맞았다. SK 중견수 김강민이 슬라이딩을 했지만 잡기엔 멀었다. 2루주자 김민우가 홈을 밟고 이어진 2사 1,3루에서 3번 필에게 볼카운트 2-2에서 회심의 낮은 변화구를 던졌다. 필은 원바운드 볼에 헛스윙을 했지만 SK포수 이재원의 가랑이 사이로 볼은 빠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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