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정형돈이 폐렴으로 녹화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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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KBS는 무사하다. 이미 '네 멋대로 해라' 촬영은 마쳤고, '여우사이' 역시 몸이 좋지 않은 가운데에도 녹화에 참여했다. '우리 동네 예체능' 역시 출연진이 많은데다 강호동이 버티고 있는 만큼, 큰 타격은 입지 않을 전망이다. MBC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 가장 곤란하게 된 쪽은 '냉장고를 부탁해'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셰프들의 15분 요리 대결이라는 특이한 컨셉트도 물론 관심을 받았지만, 김성주와 정형돈의 찰떡 궁합이 웃음 포인트였기 때문. 일단 21일 녹화는 내부 진행자 중 한 명이 김성주와 호흡을 맞추기로 했지만, 정형돈의 아우라를 따라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번 녹화할 때 2주 분량을 녹화하는 '냉장고를 부탁해' 특성상 정형돈이 빠진 방송분의 시청률 하락은 피해갈 수 없는 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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