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어려운 시기에 다들 이기고자 했다."
넥센이 86년생 듀오 박병호와 양 훈의 활약을 앞세워 NC를 꺾었다. 넥센은 21일 창원 원정 경기에서 4대1로 승리했다. 박병호가 0-0이던 4회 결승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고 넥센 유니폼을 입고 처음 선발 등판한 양 훈이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74승1무59패가 됐다. 8연승이 좌절된 NC는 78승2무53패. 그래도 상대 전적에서는 12승3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경기 후 "양 훈이 팀에 희망을 주는 피칭을 해주었다. 팀이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선수, 코칭스태프, 프런트 등 덕아웃에서 있는 모든 이가 이기고자 하는 열망을 보여준 것에 고맙다"며 "아무나 하지 못하는 박병호의 2년 연속 50홈런 대기록도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어 "NC와 목동에서 한 경기 남았는데 좋은 결과 얻고 싶다"고 덧붙였다.
창원=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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