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나성범이 올 시즌 4번째로 6번 타순에 위치했다.
김경문 NC 감독은 22일 대구 삼성전에 3번 김성욱(좌익수)-4번 테임즈(1루수)-5번 이호준(지명타자)로 중심 타선을 꾸렸다. 시즌 초반 3번으로 주로 출전한 나성범은 최근에는 5번으로 자리를 옮겨 맹타를 휘둘렀지만 5월19일 마산 kt전 이후 모처럼 6번에 위치했다.
이는 나성범인 그간 차우찬을 상대로 재미를 보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나성범은 1군 첫 해인 2013년부터 올 시즌까지 차우찬에게 18타수 무안타, 볼넷 1개와 몸에 맞은 공 2개를 얻어 내는 데 그쳤다. 삼진만 8개 당했으며 타율은 0할이다. 좀처럼 타이밍이 맞지 않는다는 게 그의 말이다.
삼성도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구자욱이 옆구리 통증으로 전날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박한이가 톱타자 임무를 맡았다. 최형우가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박찬도가 7번 타자 좌익수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루수는 6번 채태인이다.
대구=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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