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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현재 치열한 5위 싸움 중이다. 어떻게든 5위를 차지해 와일드카드로라도 가을야구를 하고 싶어 한다. 때문에 당장 활용 가능한 1군용 선수 1명이 더 가세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팀 전력이 달라질 수 있다.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5연패에 도전하는 삼성 라이온즈 역시 경찰청에서 제대해는 톱타자감 외야수 배영섭을 1군에 등록시키기로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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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팬들은 벌서부터 고원준의 1군 복귀에 대해 갑론을박이다. 4위팀에 먼저 1승을 주는 불리한 조건의 포스트시즌 경기를 하는 것이지만, 프로라면 마지막까지 한 단계라도 더 올라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게 의무다. 5위를 차지하기 위한 과정에 도움이 된다면 무조건 고원준을 등록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반대파는 시즌 후를 걱정한다. 우승 가능성이 많지 않은 5위 자리에 가는데 출혈이 필요하냐느 논리다. 출혈이라 하면 시즌 후 보호선수 지정 때 발생한다. 일단 2차 드래프트 40인 보호명단 작성에는 큰 부담이 없다. 고원준 1명이 빠진다고 40명 명단을 짜는데 큰 치명타는 없다. 다만, 롯데가 외부에서 FA 선수를 영입한다고 하면 20인 보호선수 외 1명을 타 구단에 넘겨줄 수도 있는데 이 때는 얘기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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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롯데는 신중하다. 고원준의 상태 체크가 우선이라는 것이다. 이종운 감독과 프런트 모두 이 부분에 대해 교감을 나눴다. 일단 24일 상동구장으로 고원준을 불러 구위를 점검할 예정이다. 단순히 공의 구속과 힘만을 보는게 아니라, 1군 실전에서 통할 감각을 갖추고 있는지까지 전체적으로 점검한다. 여기서 확실히 통할 수 있다는 OK 사인이 나와야 1군 합류를 고려한다. 그렇지 않다면 무리하게 등록시키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몸상태가 좋다는 기준은 선발로 활용할 수 있는 지다. 롯데는 현재 송승준의 부상 후유증과 확실한 4, 5선발 부재 등으로 시즌 막판 고생하고 있다. 물론, 기대 이상의 압도적인 공을 보여준다면 선발-중간 가리지 않고 활용 방안을 고심해볼 수도 있다. 고원준이 올시즌 1군에서 던질 수 있는지 없는지는 전적으로 고원준 본인이 어떤 준비를 했느냐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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