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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윤은 데뷔 이후 팬과 언론으로부터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처럼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올시즌에도 SK로 오기 전 LG 트윈스에서 32경기에서 2할5푼8리, 홈런없이 7타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선발출전은 거의 없었고, 주로 대타로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정의윤의 타격실력을 오랫동안 지켜봐온 김용희 감독은 지난 7월 LG와의 트레이드 협상이 진행될 당시 오른손 대타 요원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그를 지목했다. 양측이 카드를 맞추면서 3대3 트레이드가 됐고, 정의윤은 이적하자마자 잡은 선발출전 기회를 살리며 8월 중순부터 붙박이 4번 타자로 자리를 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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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윤은 SK로 옮긴 뒤 선발출전 기회를 잡으면서 자신의 타격폼을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정경배 타격코치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타격폼을 조금 바꾸기도 했다. 타격전 팔의 높이를 낮추고 하체의 움직임에 신경을 쓰면서 스윙 궤적도 간결하게 바꾼 것이 핵심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배트 사이즈도 무게 900g, 길이 34인치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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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의윤은 "요즘에는 밤에도 야구 생각을 많이 한다. 오늘 왜 내가 못쳤는지를 생각한다"고 했다. 야구가 이처럼 재밌었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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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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