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사상 두번째 700만 관중 돌파가 추석 연휴 기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KBO리그는 23일까지 675경기를 총 686만9058명의 관중과 함께 했다. 경기당 1만176명이다.
9월 평균 관중이 9468명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관중으로 따질 경우 14경기를 치르면 700만명에 이르게 되는데 추석 당일인 27일 700만명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상황에 따라 하루나 이틀 정도 당겨지거나 늘어날 수도 있을 듯.
허나 9월 들어 평균관중이 떨어지면서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작성이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이 따르기도 하지만 현재까지의 상황으론 돌파는 가능해보인다.
KBO리그는 지난 2012년 715만6157명으로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당시 총 경기수가 532경기로 평균관중이 1만3451명에 달했다. 올해 평균관중보다 3000명 정도 더 많은 수치.
현재 관중 동원 1위는 두산이다. 10개구단 중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기며 103만4844명(67경기)의 관중을 모았다. 사상 최초로 7년 연속 100만명 관중을 기록하며 꾸준함을 보인다. 지난 2006년(72만6359명)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관중 1위에 도전하고 있다. LG 트윈스가 98만7929명(68경기)으로 2위에 올라있다. 현재 관중 추이로 보면 나머지 팀은 100만명 달성이 힘들 듯. 67경기를 홈에서 치른 롯데 자이언츠가 75만3176명으로 3위, 65경기를 한 SK 와이번스가 73만5546명으로 4위에 올라있다. 한화 이글스가 62만2131명을 기록하며 5위에 오른 것이 이채롭다. 한화 역사상 첫 60만명 돌파다.
10구단 kt 위즈는 69경기서 59만7848명을 동원해 평균 8664명을 기록했다. 24일 삼성전서 60만명을 돌파할 듯. 관중순위는 6위로 무난한 출발을 했다.
KBO리그는 메르스 여파로 관중이 많을 6,7월에 관중이 감소하면서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지만 치열한 순위 경쟁 등으로 다시 관중을 부르는데 성공했다. 내년시즌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와 서울 고척스카이돔이 개장해 더 많은 관중이 찾아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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