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하라 다쓰노리 감독(57)이 2015시즌을 끝으로 해임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 닛칸스포츠가 26일 보도했다. 하라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2년 계약이 만료된다. 요미우리 구단은 현 시점에서 하라 감독에게 정식 연임을 요청하지 않았다. 따라서 센트럴리그 4연패를 놓칠 경우 거취가 불투명하다고 이 신문은 예상했다.
요미우리는 25일 현재 71승1무65패로 2위. 선두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승차는 2게임이다.
하라 감독 후임으로는 요미우리 출신 에가와 다카시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한다. 에가와는 투수 출신으로 NPB리그 135승을 거둔 바 있다.
요미우리는 이번 시즌 내내 고전했다. 특히 개막부터 타선의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았다. 시즌 팀 타율이 2할4푼2리로 6개팀 중 꼴찌다.
아직 요미우리 구단 수뇌부는 하라 감독의 거취에 대해 어떤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있다.
하라 감독은 올해로 12년째 요미우리 사령탑을 맡고 있다.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고, 수뇌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일부에선 장기집권으로 신선함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요미우리는 26~27일 야쿠르트와 2연전을 갖는다. 선두 싸움에서 중요한 경기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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