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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불안했지만, 그 불안을 완전히 지우고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1회 니퍼트가 삼성 중심타선을 이겨내지 못하고 2실점했다. 하지만 1회말 이날의 히어로 최주환의 스리런포로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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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7회말 최주환의 희생플라이와 허경민의 2타점 적시타, 로메로의 땅볼 타점 등으로 11-3까지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8회 최주환의 1타점 적시 3루타와 김현수의 솔로홈런은 승리를 자축하는 축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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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니퍼트는 1회 불안했지만 7이닝 3실점 호투로 삼성 천적임을 과시했다. 시즌 6승째(5패)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이날 윤상원 구심의 스트라이크존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시즌 18승 도전에 실패했다. 좀처럼 마운드 위에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윤성환인데, 이날 낮은공 볼 판정이 이어지자 격한 감정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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