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시즌 20호 홈런을 터뜨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홈런 1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추신수는 3-1로 앞선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1사후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휴스턴 우완 선발 콜린 맥휴의 92마일짜리 직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전날 휴스턴전에 이어 이틀 연속 아치를 그린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4번째로 시즌 20홈런 고지에 올랐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인 지난 2009년(20홈런)과 2010년(22홈런), 신시내티 레즈에 몸담았던 2013년(21홈런)에 20홈런을 날렸다.
추신수의 맹활약에도 불구, 텍사스는 7대9로 역전패를 당해 4연승이 멈춰섰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필요한 텍사스의 매직넘버는 여전히 '5'이다.
추신수는 4-9로 뒤진 9회 2사 2,3루에서는 유격수 내야안타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여 타점을 추가했다. 전날 3타점에 이어 이날 2타점을 추가한 추신수는 시즌 타점을 77개로 늘렸다. 이어 추신수는 후속타 때 홈을 밟았다. 추신수의 타율은 2할7푼5리로 조금 올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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