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활약중인 한신 타이거즈의 와다 유타카 감독이 올시즌을 끝으로 사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스포츠언론은 28일 와다 감독의 사퇴 의사를 보도했다. 한신이 27일 히로시마에 패하면서 우승 가능성이 사라지자 와다 감독이 결정을 했다. 올해는 구단 창단 80주년으로 우승에 대한 열망이 높았기에 우승을 하지 못한 책임을 지기로 한 것. 1위를 달리다가 막판 지옥의 12연전에서 추락했다. 10경기를 한 가운데 2승8패의 부진을 보이며 3위로 떨어졌다. 68승2무69패를 기록 중인 한신은 1위 야쿠르트(73승2무63패)에 5.5게임차로 뒤져있다. 한신이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기고 야쿠르트가 다 져도 역전이 안된다.
지난 2012년 마유미 감독의 퇴진으로 타격코치에서 곧바로 감독으로 승격한 와다 감독은 4년째 팀을 이끌고 있지만 올해 1년 계약만 했다.
와다 감독의 사퇴 의사가 굳어지면서 구단은 후임 인사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 가네모토 도모아키씨(47)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고, 2005년 우승을 이끌었던 오카다 아키노부(57) 전 감독도 후보에 오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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