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한화를 꺾고 최소 2위를 확정했다.
NC는 28일 창원 한화전에서 6대0 영봉승을 거뒀다. 선발 이재학이 7이닝 동안 10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이호준이 2회 결승 솔로포를 폭발했다. 이로써 최근 2연패를 끊은 NC는 창단 첫 80승(2무56패) 고지를 점하며 남은 6경기에 상관없이 2위 자리를 확보했다. 플레이오프 직행이다. 반면 한화는 65승74패가 되며 5위 SK에 2경기 차 뒤졌다.
이재학이 눈부신 투구를 했다. 5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맞지 않으며 삼진 개수를 늘려 갔다. 직구에 대한 자신감이 살아나며 주무기 서클 체인지업도 위력을 발휘했다. 그는 유일한 위기인 6회 2사 1,2에서 이용규를 바깥쪽 직구로 스탠딩 삼진 처리하며 무실점 투구를 완성했다. 피안타는 단 2개, 볼넷이 1개였다. 특히 이날 승리로 이재학은 시즌 10승(9패)째를 따내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에 성공했다.
타선에선 이호준이 0-0이던 2회말 2사 후 한화 선발 배영수를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 풀카운트 승부에서 8구째 시속 144㎞의 직구를 밀어쳤다. 시즌 23호 홈런. 3회말에는 무사 1,3루에서 박민우가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는 나성범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렸다. NC는 4회말 2루타 3방으로 2점을 더했고 8회에도 1점을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1번 박민우는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승리에 앞장 섰다. 포수 김태군도 9번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4번 테임즈는 도루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볼넷을 얻어 KBO 역대 14번째 시즌 100볼넷을 달성했다.
한화 선발 배영수는 2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부진했다. 두 번째 투수 송창식도 ⅔이닝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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