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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는 정규시즌서 과연 성공적인 '용병'이었을까. 켈리는 올시즌 에이스 김광현에 이어 팀내에서 두 번째로 10승 고지를 밟았다. SK가 한국시리즈 첫 우승을 차지한 지난 2007년 이후 두 자릿수 승수를 따낸 외국인 투수는 켈리, 크리스 세든(2013년 14승), 카도쿠라(2010년 14승), 케니 레이번(2007년 17승)과 마이크 로마노(2007년 12승) 등 5명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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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는 올시즌 손목 부상으로 두 차례 로테이션을 걸렀다. 지난 5월 15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6⅔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켈리는 다음 등판을 위해 불펜 피칭을 하던 도중 오른쪽 손목 통증을 호소했다. 손목 외측부위에 경미한 염증이 발생한 것이었다.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는 않았지만, 손목 부상 때문에 2주 동안 휴식을 취했다. 두 차례 등판을 건너뛴 셈이었다. 당시 안정적인 레이스로 상위권을 유지하던 SK는 켈리의 부상 이후 승보다 패가 많은 불안한 행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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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가 반전 기회를 잡은 것은 7월 5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9이닝 9안타 1실점으로 완투승을 따내면서다. 이후 8월 5일 한화 이글스전까지 6경기에서 4승을 따낸 켈리는 김광현과 함께 원투펀치로 활약하며 선발 로테이션을 굳건히 지켰다. 그러나 8월 11일 롯데전에서 6이닝 7실점한 뒤로 한 달 넘게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9월 13일 NC 다이노스전까지 7경기에서 4패만을 당했다. 이 기간 4경기에서는 퀄리티스타트를 올리고도 타선과 불펜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그러나 5위 싸움이 격화되던 9월 중순 이후 켈리는 막판 스퍼트를 발휘, 3경기서 모두 팀승리를 이끌며 10승 고지를 점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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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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