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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의 명절 특집은 역시 색달랐다. 과거 더빙된 외화나 영화가 많은 인기를 누렸지만 최근에는 원작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더빙판을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무한도전'은 직접 더빙에 참여하면서 시청자들의 추억을 되살리고, 성우들의 노력을 재조명했다. 웃음과 감동, 게다가 명절의 의미까지 살린 특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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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널리 알려진 영화지만 더빙판은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익숙한 목소리가 더해지니 이미 영화를 관람한 시청자들에게도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왔다. 무엇보다, 앞서 26일 방송된 '무한도전'을 통해 캐스팅부터 연습, 더빙 녹음까지 전 과정을 공개했던 터라 보는 재미가 더욱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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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는 1인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인물의 감정까지 녹여낸 목소리 연기가 돋보였다. 박명수는 음반회사 사장 사울이 주된 역할이었지만, 뉴욕 시민 역할에서 제 색깔을 발휘했다. 박명수는 밤에 건물 옥상에서 연주하는 그레타 무리에게 항의하는 이웃 주민 역으로 분, 평소 말투를 그대로 살린 더빙으로 최적의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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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무한도전'표 더빙에 힘입어 '비긴 어게인'은 6.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로 선전했다. SBS 월화극 '미세스캅'(15.8%)과 비교해 수치상으로 큰 차이지만, 더빙 영화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명절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시청률이다. '무한도전' 또한 새로운 도전에 힘입어 16.0%를 기록, 지난 방송분(14.9%)에 비해 상승 효과를 봤다.
예능은 예능대로 웃음을, 영화는 영화대로 감동을. 이번 '비긴 어게인' 더빙 도전을 통해 '무한도전'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추석 특집을 완성할 수 있었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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