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우완 송은범(31)이 교육리그에 참가한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2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송은범이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멤버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송은범 정도의 배테랑 선수가 페넌트레이스를 마치고 교육리그에 참가하는 건 이례적이다.
송은범은 올해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31경기에 등판, 65⅓이닝 동안 2승9패 1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7.44를 기록했다.
김성근 감독은 "송은범은 리그에서 못다한 걸 보충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