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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2일 광주 두산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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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발 니퍼트는 6이닝 3피안타 11탈삼진 1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했다. 11탈삼진은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이 탈삼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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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기선을 제압했다. 6회 선두타자 김주찬의 몸에 맞는 볼, 필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의 찬스를 잡았다. 이범호의 중견수 플라이로 1사 1, 3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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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니퍼트는 백용환을 삼진, 고영우를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면서 실점을 최소화했다. 분위기는 묘했다. KIA는 기선을 잡았지만, 매우 불안했다. 경기 흐름 상 두산의 타선 폭발력을 고려하면 KIA의 1점 리드는 전혀 안정적이지 못했다.
김재호가 윤석민의 낮은 공을 그대로 퍼올려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1-1 동점.
하지만 이후 허경민을 2루수 앞 땅볼, 최주환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특급 마무리다웠다. 결국 KIA는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윤석민은 9회 민병헌을 우익수 플라이, 김현수를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한 뒤 양의지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승리를 지켰다. 이날 넥센은 롯데를 10대6으로 꺾었다. 이제 두산은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한 뒤, 넥센이 남은 1경기를 패해야만 3위를 차지할 수 있는 불리한 처지에 놓였다. 반면 KIA는 이날 패한 5위 SK를 0.5게임 차로 압박했다. 5위 경쟁을 더욱 가속화시켰다. 광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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