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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싸움. 2일까지 양팀이 사이좋게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제 남은 건 두산의 마지막 경기 결과. 넥센은 144경기를 마쳤다. 두산이 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이기면 3등, 지면 4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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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이유가 있다. 현재 순위 싸움 분위기가 팀 분위기를 완전히 뒤흔들 수 있다. 3위 경쟁에서 밀리는 팀은 마치 시즌을 망친 느낌으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러야 한다. 반면, 5위를 하는 팀은 대성공 분위기로 흥겹게 가을잔치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제도상 4위가 워낙 유리해 5위팀은 '져도 본전'이라는 편한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나서는 것도 플러스 요인이다. 또, 1승을 얻고 가는게 대단한 의미가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 1차전 첫경기가 사실상 결승전이라는 뜻. 가장 강력한 선발투수를 내 치르는 1경기를 5위팀이 이기면 그 기세가 2차전에도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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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3일 광주 경기에 야구팬,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새롭게 만들어진 와일드카드 제도가 각 팀들의 운명을 어떻게 바꿔놓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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