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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것은 이날 KGC가 리틀 때문에 기뻤지만, 지난 경기들과 앞으로를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다는 것이다. KGC는 시즌 직전 울며 겨자 먹기로 리틀을 데려왔다. 단신 외국인 선수 프랭크 로빈슨이 연습경기에서 큰 무릎 부상을 당해 팀을 이탈했기 때문. 김승기 감독대행은 리틀을 선택한 이유로 "다른 것보다 안에서 나오는 공은 외곽에서 정확한 슛으로 처리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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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가 리틀에게 치명타였다. 이후 자신감이 떨어졌는지 부진이 이어졌다. 8경기동안 슈터가 총 3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많이 안던진 것도 아니다. 총 31번 3점슛을 시도했다. 경기당 평균 3.9개를 던져 0.4개를 성공시키는 꼴이다. 멀티 3점슛도 없었다. 1개의 3점슛을 넣은 경기가 3차례다. 3일 kt전도 위닝샷 전까지는 역적 모드였다. 6개의 3점슛을 던져 1개만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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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김승기 감독대행도 자신감 문제를 지적했다. 김 감독대행은 "초반 낯선 곳에서의 적응 문제도 있고, 초반 플레이들이 꼬이며 자신감이 떨어진 문제도 있었다. 자신감을 찾았으면 한다"고 했다. 그런 리틀이 홈팬들 앞에서 화끈한 신고식을 했다. 이 위닝샷으로 리틀이 자신감을 찾고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그렇게 된다면 국가대표 박찬희, 이정현이 돌아오는 KGC는 더욱 강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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