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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장 조동화는 그 감회가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조동화는 6일 목동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와이프가 준플레이오프 짐까지 싸주더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만 신경쓰지 말라는 뜻이라고 했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와일드카드는 무조건 통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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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SK는 2013~2014년, 두 시즌 연속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조동화 뿐만 아니라 박정권 정상호 정우람 등 10년 이상 동고동락한 SK 선수들의 좌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올해 이들이 시즌 마지막까지 기를 쓴 이유도 영광의 재현이라는 목표가 뚜렷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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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동화는 "와일드카드라는 게 낯설기도 하지만, 어렵게 올라온만큼 이번 경기를 계기로 삼아 딛고 올라서면 2012년처럼 한국시리즈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SK는 2012년 페넌트레이스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해 두산 베어스를 꺾고 한국시리즈까지 올랐다. 당시 SK는 후반기 들어 3~4위를 오르내리다 시즌 막판 스퍼트를 발휘,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조동화는 3년전 팀분위기를 떠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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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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