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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전문점 창업 성공 열쇠는 프랜차이즈 건전성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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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아이템 선정은 성공과 실패를 가른다. 뛰어드는 사람이 많은 분야인 경우는 더욱 더 그렇다. 예비창업주들이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이유는 통계로 증명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전국사업체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전국 사업체 수는 381만7000개로 전년에 비해 3.8%(14만 390개)가 늘었다. 전국 사업체 수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에 전년 대비 2.4% 줄어든 이후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증가했다. 10년 전인 2004년(318만 9890개)과 비교하면, 약 20%가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올해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신규 창업자 99만 명 중 84만 명 이상이 폐업해 실질적인 창업 성공률은 15%에 불과하다. 창업자 대부분은 5년 이내 폐업을 한다는 통계청의 발표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남들이 다루지 않는 아이템으로 창업을 할지, 오랜 세월에 걸쳐 검증을 받은 아이템 안에서 차별화를 꾀할지, 예비창업주 혼자 결정을 내리기란 쉽지 않다. 이때 올바른 결정을 위해서는, 해당 아이템을 다루는 프랜차이즈의 건전성을 확인하는 일이 필요하다.

자의 경우, 지난 20년간 한국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은 품목이다.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외식 창업에 속한다는 면에서 안정성을 추구하는 예비창업주들의 우선 고려 대상이 된다. 그러나 진입 장벽이 낮아 과당경쟁에 말리기 쉽다는 것이 창업아이템으로서 대표적인 단점이다. 이런 단점을 피하고 장점만 취하기 위해서도 프랜차이즈 선택은 중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7번가피자(http://www.7thpizza.com) 양명덕 대표는 "피자 전문점 프랜차이즈 선택 기준으로 가장 확실한 것은 폐점률이다. 장사가 잘 된다는 소문이 나면 비슷한 가게들이 난립하고, 그 상태에서 운영 노하우가 모자라 대량으로 폐업하는 프랜차이즈 가게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7번가피자는 3단계 저온 숙성 공정을 거친 곡물도우와, 최근 mbc 주말 드라마 '엄마' 제작 지원을 통해 유명해진 피자 전문점 브랜드로, 1997년 2월 해운대신도시점을 시작으로 약 20년에 걸쳐 입소문만으로 가맹점을 확장, 현재 전국에 약 80여곳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7번가피자는 0%에 가까운 폐점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가맹점 확장에 치중하는 타 프랜차이즈와는 달리 기존 매장에서 운영 노하우를 충분히 축적하도록 하는 내실 쌓기에 집중한 결과라는 것이 양 대표의 설명이다. 7번가피자는 가맹점 중 10년 이상 경영이 지속되는 곳의 비율이 타 프랜차이즈보다 높다.

한편, 7번가피자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제12회 서울 국제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하여 다양한 예비 창업자들을 만나 피자 전문점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