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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초반, 김형규는 사마귀에 동화되기까지 애를 먹었다. 캐릭터를 완전하게 이해하는 과정이 벅찼기 때문이다. "사마귀는 감정을 표현할 줄 모르는 인물이에요. 대사도 일상적이지 않았고요. 동작도 크지 않은데 그냥 서 있는 것만으로도 존재감과 무게감을 전달해야 했어요. 굳어 있는 모습조차 자연스러운 표현처럼 보여야 하니까, 너무 어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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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의 조남국 감독은 이전 연출작 SBS 드라마 '황금의 제국' 1, 2부에 잠깐 출연한 김형규를 눈여겨 봤다가 그를 불렀다. 종방연에선 "네 나이에 이 정도로 연기하는 사람 못 봤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라스트' 제작진은 처음부터 김형규를 꽤 욕심냈던 모양이다. 김형규는 '라스트'의 전작 '사랑하는 은동아'에서 꽤 비중 있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는데, '라스트' 팀이 '은동아' 팀에 간곡히 부탁해 작은 배역으로 바뀌었다. '은동아'를 빨리 마치고 '라스트' 촬영에 전념하길 바라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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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을 좋아해 배우를 꿈꾼 소년은 맨몸으로 연기판에 뛰어들었다. 고등학생이던 2008년 KBS2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에서 작은 배역으로 처음 카메라를 경험했다. 하지만 한계를 느꼈다.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대학로 소극장으로 갔다. 3~4년간 온갖 허드렛일부터 시작해 단역과 주인공을 거치면서 기본기를 다졌다. 그러다 그의 연기 열정을 높이 평가한 현재의 소속사를 만났다. "연극이든 영화든 드라마든 매체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조금 더 많은 분들에게 제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방송의 문을 두드리게 됐어요. 영화와 드라마의 연기는 호흡이 중요하더라고요. 표정이 카메라에 잡히니 조금 더 사실감 있게 연기해야 하고요. 그 점이 매력으로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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