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최근 주가상승 중인 시오 월콧(26·아스널)이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축구해설가로 활약중인 티에리 앙리는 최근 스카이스스포츠에 출연해 지난 EPL 8라운드 아스널-맨유 전을 복기하는 과정에서 "월콧은 원톱 공격수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보여줬다"라고 극찬했다.
이날 월콧은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올리비에 지루(29)와 아스널 주전 공격수 자리를 경합중인 월콧은 올시즌 EPL과 리그컵, 챔스를 합쳐 6골 3도움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월콧은 올해 유로 2016 예선에서도 2골을 터뜨렸다. 지난 2006년 대표팀에 데뷔한 이래 7골을 기록중이다.
앙리는 "공격수로서의 월콧도 놀랍지만, 수비에서의 활약상도 경이적이다. 이제 그는 멈출 수 없는 상승세를 탔다"라며 "월콧은 이제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 공격수로 나설만한 자격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기적이지 않다. 언제든지 골을 만들어내고, 볼을 유지하고, (볼 흐름에 대한)날카로운 이해도를 갖고 있다. 골을 넣지 않아도 대단히 위협적인 선수"라며 "그게 팬들로부터 사랑받는 이유다. '만약 월콧이 매주 선발로 나선다면'이라는 의문에 스스로 답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 부동의 주전 공격수는 웨인 루니(30·맨유)다. 루니는 A매치 최근 7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통산 50골을 기록, 바비 찰턴(전 맨유)을 넘어선 잉글랜드 A매치 최다골 기록을 수립했다. 하지만 루니는 소속팀에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로이 호지슨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은 오는 10일 에스토니아, 13일 리투아니아와 유로 2016 예선전을 치른다.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예선 8전 전승을 기록중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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