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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은 개막일이 바로 갤러리가 입장하는 날이다. 오는 8일부터 시작되는 정식 대회에 앞서 6일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유럽을 제외한 세계연합팀) 선수들이 연습 라운드를 돌았다. 대회 준비를 위해 문을 꽁꽁 걸어잠궜던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은 이날 갤러리에게 개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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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갤러리에게 단연 인기가 많은 선수는 미국팀 소속으로 출전한 필 미켈슨(45)이었다. 중장년층 갤러리가 많았던 이유도 있지만 미켈슨의 방한이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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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슨은 영국 출신 영화배우 휴 그랜트와 닮아 여성팬들이 특히 많다. 실제로 이날 골프를 잘 모르는 한 여성팬은 미켈슨을 보고 "어머, 영화 배우가 선수로 나왔네"라며 휴 그랜트와 헷갈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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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4년 1회 대회부터 단 한번도 빠지지 않고 프레지던츠컵에 나선 미켈슨은 이번엔 단장 추천 선수로 뽑혀 11회 연속 출전 기록을 세웠다. 연습라운드 이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미켈슨은 첫 한국 방문에 대해 "모든 분들이 친절하고 환영해 줘서 기분이 너무 좋다"며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과 인터내셔널팀의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은 양팀 12명씩 총 24명의 선수가 출전해 포섬과 포볼, 싱글 매치플레이 등의 경기로 승부를 정한다. 7일에는 대회 첫날인 8일 포섬(2명이 1조로 공 한 개로 경기하는 방식) 경기의 대진이 발표된다.
송도=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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