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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2년 전부터였다." 박잎선은 어렵게 말을 꺼냈다. "'아빠, 어디가' 때만 해도 그렇게 행복할 수 없었다. 우리 가족은 방송에서 보여진 그대로였다. 2년 전 즈음 방송을 마치고부터 부부 사이에 문제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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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두 부부는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아빠도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잘 놀아준다. 부부 사이가 좋지않을 때도 나도, 아빠도 아이들에게 만큼은 최대한 엄마, 아빠의 빈 공간을 주지 않으려 했다. 이혼 후에도 그 생각만은 변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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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는 어렵게 남편 송종국에 대해 말했다. "10년 차 결혼 생활을 하면서, 8년동안은 이렇게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단란한 가정이었다. 아빠도 운동도 열심히 하고, 가정밖에 모르는 사람이었다. 이혼을 한다고 생각하니, 내가 따뜻하게 잘해주지 못한 데 오히려 미안한 마음만 남는다.앞으로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
김겨울기자 최보란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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