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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팅리 감독이 '프로페셔널(professional)'이라는 단어를 올린 것은 지난 2년간 다저스에 부족했던 점이기 때문이다. 매팅리 감독은 선수들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내놓지는 않았지만,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매팅리의 대답은 비즈니스 마인드로 경기에 임한 애드리언 곤잘레스, 클레이튼 커쇼, A.J. 엘리스 뿐만 아니라 호위 켄드릭, 지미 롤린스 등 올해 입단한 선수들의 열정과 정신자세를 칭찬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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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것은 매팅리 감독이 올시즌 팀내 다승과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른 잭 그레인키가 아닌 커쇼를 1차전 선발로 내세웠다는 점이다. 올해 19승3패, 평균자책점 1.66을 올린 그레인키는 유력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다. 커쇼 역시 16승7패, 평균자책점 2.13으로 에이스의 위용을 드러내기는 했지만, 그레인키가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나가도 이상할 것은 없다. 더구나 커쇼는 포스트시즌 통산 평균자책점이 5.12로 유난히 가을무대에서 약했다. 그러나 매팅리 감독은 커쇼를 선택했다.
하지만 커쇼가 지난해처럼 포스트시즌서 3일 휴식 후 등판할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가 지배적이다. 다저스 구단 수뇌부가 3일 휴식 후 등판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다저스의 파란 자이디 단장은 "난 적어도 그것(커쇼의 3일 휴식 후 등판)이 옵션 중에 하나라고는 생각한다. 적절한 상황이 되면 그에 관해 많은 대화가 있을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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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 대신 올시즌 3선발을 맡은 앤더슨은 정규시즌서 31경기에 선발등판해 10승9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했다. 앤더슨이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둔 것은 데뷔 시즌인 2009년 이후 6년만이다. 앤더슨이 포스트시즌서도 류현진의 공백을 잘 메울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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