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월드컵 예선을 준비중인 브라질 대표팀에 막차로 합류한 카카(33)가 브라질 축구의 새로운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카카는 브라질의 역대 월드컵 예선에서 총 10골을 기록, 지쿠-호나우두(이상 11골)에 이어 2위를 기록중이다. 오는 8일 칠레, 13일 베네수엘라 전에서 2골을 추가할 경우 역대 1위로 올라선다.
이에 대해 카카는 7일(한국 시각) 골닷컴 등 외신들과의 인터뷰에서 "내겐 큰 의미가 있는 기록이다. 위대한 선수가 많은 브라질의 축구 역사에 내 이름을 새기게 되는 것"이라고 기뻐했다. 하지만 카카는 "2골만 넣으면 내가 최고 기록자가 되긴 하는데,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어차피 다 깰 것 같다"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카카는 지난 2002년 A매치 데뷔 이래 89경기에 출전, 29골을 기록 중이다. 카카는 브라질 선수 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골-도움 기록(31골-28도움) 보유자이기도 하다.
미국프로축구(MLS) 올랜도시티애서 활약 중인 카카는 지난 5일 필리페 쿠티뉴(리버풀)의 부상으로 인해 이번 대표팀에 추가 합류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이 지난 2014 월드컵에 개최국 자격으로 시드를 받음에 따라 아직 월드컵 예선 골 기록이 없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A매치 67경기 46골(브라질 역대 5위)을 기록중임을 감안하면, 향후 카카를 추월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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