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골며 잘 잤습니다."
넥센 조상우는 큰 표정 변화가 없었다. "의기소침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던 염경엽 감독도 한 시름을 놨다. 조상우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2차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났다. "괜찮다"는 게 그의 말이다.
조상우는 "힘이 조금 들었지만 못 던질 정도는 아니었다. 다만 직구도 슬라이더도 말을 듣지 않는 날이었다"며 "포수 박동원 형의 사인대로 한 가운데만 보고 던졌다. 갑자기 비가 온 탓인지 영점이 안 잡혔다"고 밝혔다. 이어 "잠실구장이라 큰 부담이 없었다. 포스트시즌이지만 떨리는 것도 없었다"며 "8회는 괜찮았다. 9회 갑자기 흔들렸다"고 덧붙였다.
조상우는 전날 팀이 3-2로 앞선 8회부터 구원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3볼넷 1실점했다. 9회 1사 후 김재호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더니 볼넷 3개를 연거푸 기록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다시 김재호의 사구는 방망이 끝인 노브에 맞은 것으로 드러난 상황. 그는 "사구를 기록한 부분이 가장 아쉽다. 어제 경기 비디오를 보지 않다가 주위에서 '몸에 맞지 않았다'고 해 그제서야 찾아 봤다"며 "몸에 맞는 공만 없었으면 좀 더 수월했을텐데…. 모든 걸 떠나 그 부분이 가장 아쉽다"고 했다.
조상우는 또 "오늘 감독님이 1이닝 정도 맡기신다고 하는데, 몸 상태에는 문제 없다. 던질 수 있다"며 "룸메이트인 손승락 선배가 좋은 말씀을 해 주셨다. '괜찮다'고 해줘 힘이 난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경기는 다 잊었다. 게임 많이 남았다"며 "코 골면서 잘 잤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잠실=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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