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11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열린 마지막날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는 마지막 경기가 끝날 때까지 승부를 알 수 없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미국팀이 앞선다는 평가였지만 인터내셔널팀의 선전이 눈부셨다.
Advertisement
갤러리의 눈은 12번째 조로 나선 배상문(29)과 빌 하스(미국)의 대결에 집중됐다. 양 팀 단장이 이들을 싱글 매치 마지막조에 배치한 이유는 각각 달랐다. 인터내셔널팀의 닉 프라이스 단장은 팀의 '에이스' 떠오른 배상문을 믿었다. 배상문은 전날까지 포볼과 포섬 경기에서 2승1무를 기록하며 인터내셔널팀의 희망이 됐다. 반면 미국팀 제이 하스 단장은 아들인 빌 하스에게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지막조에 투입했다. 미국팀이 마지막조까지 오지 않고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을 것이라 예상했다.
Advertisement
연장전이 없는 상황에서 만약 배상문이 18번홀에서 이겨 하스와의 대결을 무승부로 만들 경우 양팀은 이번 대회를 무승부로 끝내는 상황.
Advertisement
그러나 배상문은 세 번째 샷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홀에 바짝 붙이기 위해 여러 차례 연습 스윙을 한 뒤 신중하게 굴리는 칩샷을 시도했다. 과중한 압박감 때문인지 배상문은 뒤땅을 치고 말았다. 얼마 가지 못한 볼은 다시 급경사를 타고 내려왔고, 배상문은 머리를 감싸 쥐며 주저앉고 말았다. 하스는 벙커에서 친 세 번째 샷으로 볼을 그린 위에 올리면서 배상문의 패배는 결정됐다.
프레지던츠컵은 2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국가 대항전이다. 미국팀과 유럽을 제외한 세계연합팀(인터내셔널팀)이 각각 12명의 선수를 내세워 맞붙는 방식이다. 1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비 영어권 국가로선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렸다. 2017 프레지던츠컵은 미국 뉴저지주, 2019 프레지던츠컵은 호주 맬버른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아이유 예비 시모’ 강명주 암투병 끝 사망..오늘(27일) 사망 1주기 -
'결혼 후 韓 떠난' 김병세, 리조트급 美대저택 공개 "집 넓어 다이어트에 최적" -
“식당서 노출 금지” 최현석, 뿔났다..얼마나 심했으면 안내문까지 -
'고위험 산모' 남보라, 가족들 반대에도 "자연주의 출산하고 싶다" 선언 (편스토랑) -
[전문] 변요한♥티파니 영, 오늘(27일) 혼인신고.."예배 형식 간소한 결혼식 고려" -
'이병헌♥' 이민정, 무보정 프로필 사진은 처음.."내 얼굴 내가 못 봄" -
변요한♥티파니 영, 오늘(27일) 정식 부부됐다…"혼인신고 마쳐, 스몰웨딩 고려 중"[공식] -
황혜영, "3년의 시간 얻었다"...뇌종양 추적검사 결과 고백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발표] 롯데의 충격선택! 사장·단장이 책임 떠안기로 → 도박 4인방 추가징계 없다
- 2."경기해야 하는데..." 오키나와 적신 봄비로 무산, '최종전' 대표팀, '첫 경기' KT '발 동동'
- 3."판더펜의 감독 지시 패싱? 사실이 아냐!" 아스널전 대패후 루머 일파만파→토트넘 감독 "내가 이런것까지 코멘트 해야해?" 불만 폭발
- 4."토트넘 돌아가고 싶다" 포체티노 폭탄 선언 후 다시 입 열었다..."모든 가능성 열려 있다" 7년 만에 전격 복귀 성사?
- 5.[일문일답] 박준혁 롯데 단장, 왜 총알받이 자처했나. 직접 답했다 → "감정적 징계는 배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