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투수를 가리는 '제2회 최동원상' 수상자로 두산 베어스 좌완 에이스 유희관(29)이 뽑혔다.
최동원상 기념사업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선정위원회를 열고, 유희관을 최종 수상자로 결정했다. 이날 선정위원회는 일본으로 떠난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을 제외한 6명이 참석했다. 선정위원회는 어우홍, 박영길 전 감독과 천일평 OSEN 편집인, 허구연 해설위원, 김성근 한화 감독,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 김인식 야구대표팀 감독 등 7인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30경기에 선발로 나와 189⅔이닝을 던지며 퀄리티스타트 17회에 18승5패, 126탈삼진에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선정위원회의 수상 기준(30경기 선발, 180이닝 이상 투구, 15승, 150탈삼진, 퀄리티스타트 15회, 평균자책점 2.50)에는 못 미쳤지만, 투표결과 총 21점을 받아 양현종(18점)과 윤성환(17점) 등을 따돌렸다.
수상자로 뽑힌 유희관은 11월11일 부산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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