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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6시30분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 넥센의 플레이오프 3차전서 양팀의 마무리들에게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 두산은 이현승, 넥센은 조상우가 마무리로 활약하고 있다. 이현승은 정규시즌서 41경기에 등판해 3승1패, 18세이브,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했다. 지난 2006년 데뷔 이후 선발 또는 주로 중간계투로 활약했던 이현승은 올시즌 마무리로 자리를 잡은 모습이다. 데뷔 이후 최다 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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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3차전을 앞둔 현재 컨디션은 이현승이 조금 나아보인다. 이현승은 지난 10일 1차전에서 ⅔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올렸다. 3-3 동점이던 연장 10회초 등판해 왼손타자 서건창과 고종욱을 플라이로 잡아낸 뒤 팀타선이 10회말 대타 박건우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거둬 구원승을 따냈다. 2차전에서는 3-2로 앞선 8회초 2사 2,3루서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세이브를 올렸다. 2경기서 합계 2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으로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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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전서 49개의 공을 던진 조상우는 두산전에서는 48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올해 정규시즌서 40개 이상 던진 경기가 한 번 밖에 없었던 조상우. 그만큼 포스트시즌 들어 넥센 불펜서 그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그러나 조상우는 11~12일 이틀 휴식을 취했다. 3차전서 그가 컨디션을 회복하기를 바라는 염경엽 감독은 최종전이 될 수 있는 만큼 조상우의 등판 시기를 더욱 당길 수도 있다. 조상우는 150㎞를 웃도는 '대포알'같은 직구를 가지고 있어, 제구력만 뒷받침된다면 타자 입장에서 공략이 쉽지 않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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