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카운트 싸움 유리하게 끌고 간 것이 승인이다."
넥센 히어로즈 에이스 앤디 벤헤켄이 팀을 살렸다. 밴헤켄은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7⅔이닝 10탈삼진 2실점 호투로 팀의 5대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리즈 전적 1-2를 만들며 기사회생했다.
밴헤켄은 경기 후 "두산 타자들이 적극적이다. 그래서 경기 초반 유리한 볼카운트로 끌고 가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 부분이 잘 된 것이 승인이다"고 말하며 "8회 2실점 하는 정면에서 특별히 피곤함을 느끼지 않았다. 보통 직구와 포크볼 제구가 높아지는 것이 힘들다는 뜻인데, 8회 특별히 그런 공이 들어가지는 않았다"고 했다.
이어 완봉 페이스로 흘러가던 시합을 완벽히 마무리 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 않냐고 묻자 "완봉, 완투를 특별히 목표로 삼지는 않는다. 팀이 이기는데 역할을 해 만족한다"고 밝혔다.
목동=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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