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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고등법원 형사10부(허부열 판사)의 심리로 진행된 이센스에 대한 항소심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쌈디는 "(이센스가) 이렇게 된 데는 내 책임도 있다. 당시 솔로 활동과 생계유지를 위해 너무 살기가 바빴다"며 "형으로서 잘못한 것 같아 미안함 마음이다. 앞으로 가까이서 친동생 이상으로 돌볼 것"이라고 덧붙이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날 쌈디의 증인 채택은 이센스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쌈디는 "평소 이센스가 심한 강박증을 앓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이센스의 대마초 흡연에 대해 그는 "소속사와의 갈등과 음악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며 "(대마초) 흡연이 주는 안정감에 점점 의존하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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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마포구의 한 주차장 및 자택에서 3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센스는 지난 7월22일 열린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55만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종전에 집행 유예 전과와 동종 사건을 또다시 저질러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법원 판결에 불복한 이센스는 항소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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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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