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2015 광복70주년 나라사랑 콘서트' 성황리 마쳐

by

남성그룹 '하야로비' 김태윤과 독도지킴이 정광태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후배가수들과 함께 한 광복70주년 나라사랑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1부 순서는 '독도는 우리 땅' 노래로 잘 알려진 개그맨 출신 가수 정광태의 독도사랑 토크콘서트로 진행되었다. 독도지킴이로서 우리나라의 독보적인 존재로 널리 알려져 있고 전국을 다니며 독도의 소중함을 알려 온 정광태는 영상을 통해 아름다운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후배들에게 설명하면서 나라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관객들에게 독도 홍보 사진을 나누어 주며 다함께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2부 순서에서는 하야로비 김태윤이 우리나라 최초의 일본군위안부피해할머니와 강제징용피해 알리기의 캠페인 송 '고향에 가고 싶다' 뮤직비디오를 상영하고 노래를 통해 일제 강점기 때의 위안부와 강제징용의 실상을 알려주며 공연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우리나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었다. '고향에 가고 싶다' 뮤직비디오는 방송에 소개되고 고등학교와 전국 대학생 네트워크에서 상영되면서 위안부 피해와 강제징용에 대한 피해를 국민들에게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3부 순서는 나라사랑 콘서트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홍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팀들로서 어텐션시커밴드(5인조), 이노센스밴드(3인조), 비바모니스(국악기)어쿠스틱팀, 인디가수 하명진과 그밖에 팝페라가수 김소희, 제이미팝페라팀이 나라사랑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홍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후배가수들과 함께, 선배가수들 중에서 나라사랑을 오랜 시간동안 실천해오고 있는 대중음악 가수들과 처음으로 이루어진 콜라보레이션인 만큼 공연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나라사랑 릴레이 콘서트였기에 음악의 중심지인 홍대에서 젊은이들에게 나라사랑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이번 광복70주년 나라사랑 공연을 기획한 고형숙씨는 의미가 남다르고 뜻이 깊은 공연들만을 고집해 오고 있으며 생명문화에 대한 인도적인 인식과 정착을 위해 다양한 생명사랑 공연을 기획해 온 공연기획자이며, 앞으로 다양한 기획을 통하여 사회의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기부 문화 정착에 앞장 설수 있는 공연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연계의 불황속에서도 꿋꿋하게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공연을 추진해 나가는 앞날에 큰 기대를 해볼 만 하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