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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냈지만 두산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1~4차전 3번을 맡은 타자의 성적이 14타수 무안타였다. 우선 1차전 민병헌이 4타수 무안타였다. 깜짝 카드로 기용된 박건우는 2차전 4타수 무안타, 3차전 3타수 무안타였다. 이후 다시 4차전 3번 타자로 출전한 민병헌. 이번에도 3타수 무안타였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3번에만 가면 타격감이 좋지 않다"는 고민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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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l고 3번 타순 딜레마는 이제 두산에서 NC에 옮겨간 모양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번으로 출전한 이종욱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1회 1루 땅볼, 4회 2루 땅볼, 6회 유격수 땅볼, 9회 2루수 병살타로 타구 자체가 외야로 날아가지 않았다. 두산 선발 니퍼트의 빠른 공과 바깥쪽 체인지업에 타이밍을 전혀 맞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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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종욱의 타격감은 우려대로 뚝 떨어져 있었다. 2번 박민우와 4번 테임즈는 안타 1개씩을 때렸지만 이종욱이 연결고리가 되지 못했다. 과연 이종욱은 2차전부터 달라질 수 있을까. 앞으로 상대하게 될 왼손 투수의 공을 공략할 수 있을까. 김경문 감독은 일단 "다음 경기에서도 선수의 컨디션에 큰 변화가 없다면 그대로 갈 생각"이라면서 "이 선수들이 쳐야 우리가 3승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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