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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 2위를 지켜내기 위해선 반드시 선결해야 할 조건이 있다. 바로 '선제골'이다. 상황별 승률을 보면, 수원은 올 시즌 거둔 17승 중 선제득점을 했을 때 15승을 챙겼다. 승률은 83.3%였다. 34라운드 현재 서울(90%), 성남(89.3%), 포항(88.9%), 전북(88.2%), 인천(84.6%)에 이어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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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우려스러운 점이 있다. 선제골 톱 3에 해당하는 산토스 권창훈 염기훈의 최근 득점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산토스는 4일 광주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지만, 최근 4경기에서 높은 골 결정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승리의 파랑새' 권창훈도 최근 6경기에서 1골을 넣는데 그쳤다. 염기훈의 득점포도 가동된 지 꽤 오래됐다. 6월 3일 대전전에서 골을 넣을 이후 4개월째 개점휴업 상태다. 그래도 염기훈은 최고의 도우미로 팀을 이끌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4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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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가 많은 그라운드에서 기록대로 결과가 100% 이뤄지지 않는다. 그러나 기록은 올 시즌 그 팀의 흐름과 분위기를 보여준다. 무시할 수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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