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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프리미어 12다. 곧 밝혀질 이들 3명은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KBO 관계자는 플레이오프 1,2차전이 열린 창원에서 "우리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규정상 엔트리 변경이 가능하다"며 "문제가 되는 선수들을 엔트리에서 빼는 게 맞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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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 또 하나의 문제가 발생한다. 누가 대체 선수로 이름을 올리든, 마음을 돌리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최종 엔트리에서 탁락한 선수들은 더 그렇다. 이미 태극마크를 달기 힘든 몇 가지 이유가 공개된 와중에 도박 파문이 불거져서야 대표팀에 승선하는 꼴이 선수 스스로 썩 마음에 내키지 않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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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야구인은 "지금 프리미어 12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이 누가 있는가. 이런 분위기에서 기존 엔트리에 들어가 있는 선수는 물론 새로 뽑힌 선수들도 대회 참가가 달갑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는 특히 동기 부여가 크지 않다. 단지 애국심을 내세워 국가와 한국 프로야구를 위해 뛰어달라고 주문한다면 선수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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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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