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배우 이상윤(34)이 연상의 여배우들과 호흡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이상윤은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두번째 스무살' 종영 인터뷰에서 "2007년 '에어시티' 이후 8년만에 최지우 선배님과 다시 하게 돼서 영광이었고, 당시 신인으로서 많이 부족했던 만큼 이번에는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호흡하려고 노력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상윤은 "'에어시티' 당시 진짜 까마득한 후배인데 막 연기시작한지 얼마 안된 저를 잘 챙겨준 것들이 기억난다"고 회상하며 "현장 경험이 없어서 답사라고 해야할까 촬영장을 구경하러 갔었는데, 그것을 기억하시라"라고 최지우와 재회에 반가웠던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최지우와 호흡에 대해 "처음에 잘 이끌어 줘서 나중에는 저도 편하게 연기가 나왔다. 최지우 선배님이 노라에 완전 몰입해서 대사가 나오니까 저도 자연스럽게 반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제가 후배고 연기 경력이 적다 보니까 선배님에 맞게 해야겠다는 부담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잘 맞추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고, 또 대본이 좋아서 욕심이 있었다. 나중에는 그런 생각을 안 할 정도로 편하고 재미있게 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윤은 '두번째 스무살'의 최지우에 앞서 '내 딸 서영이'에서 이보영과도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다. 당시 여러 갈등을 극복하고 이서영(이보영)과 진정한 부부로 거듭나는 연기를 펼쳐 '국민 남편'이라는 애칭을 얻었고, 이번에는 하노라(최지우)를 뒤에서 몰래 도우며 키다리 아저씨 같은 면모로 여심을 흔들었다.
이상윤은 연상의 여배우들과 유독 좋은 케미를 발산한 것에 대해 "그 분들로 인해서 드라마 색깔이 정해진 것도 있는 것 같다. 소현경 작가님도 잘 써주셨지만, 서영이와 노라라는 인물이 이보영과 최지우라는 배우들의 색깔이 입혀져서 바뀐 것도 있다"라며 "저는 따라간 것. 두 분을 잘 열심히 따라간 것 밖에 한 게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지우 선배님은 밝은 에너지랄까, 긍정적인 배경을 노라에게 준 것 같다"며 "힘든 상황에서 노라라는 인물이 감정적으로 마냥 처질 수 있는데, 애써 힘을 내려고 해서 더 안 쓰럽게 그려진 것도 있었다. 반면 투닥투닥해서 재미있게 풀린 것도 있다"라며 최지우표 하노라에 대해 애정을 표했다.
이상윤은 지난 17일 막을 내린 '두번째 스무살'에서 전도유망한 연출가이자 연극과 교수 차현석 역을 연기했다. 차현석은 늦깎이 대학생이 된 첫사랑 하노라(최지우)와 캠퍼스에서 우연히 재회, 남몰래 그녀를 도우며 20년을 지켜 온 순애보로 여심을 흔들었다. 이에 힘입어 '두번째 스무살'은 최종회에서 케이블·위성·IPTV 통합 가구(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7.6%, 최고 8.9%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tvN 역대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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